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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머릿속 정리/책 (3)
J
이 글의 제목을 쓰고 있자니 밀라논나의, 최근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의 이름을 읽는 것과 쓰는 것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그분은 나를 모르지만(우리 아미치, 친구들이라고 불리고 있기는 하지만 친구가 아닌 친구들, 일방적인 흐름이 아닌가?) 이미 이 밀라노 할머니의 존재는 내 안에 크게 자리 잡게 된 것이 느껴진다.나는 밀라노 할머니의 그분만큼이나 편안하게 쓰인 첫 책을 빠르게 완독 했고(외국문화를 접할 때 내가 가졌던 부담감과 두려움을 싹 없애주었다.), 두 번째 저서 또한 한정 초판 싸인본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구매할 정도의 애정을 가진 팔로어가 되었다.(내가 저자의 존재만을 이유로 책을 구입하다니 새로운 일이다.)나는 이분 이전에 한 번도 내가 구독하는 채널의 알림 설정을 켜놓은 적이 없다. ..

드디어 다 읽었다! 아는 분 추천으로 처음 읽은 것은 작년 말. 도서관에서 빌린 시간 내 다 읽지 못하고 보류. 최근에 다시 빌려(연체하기는 했지만) 다 읽었다. 책을 읽게 된 계기 일본인들은 도대체 어떤 종자들이길래 한 분야를 그렇게 고독하게 파나, 라는 의아심에 읽기 시작했던 책이다. 500년 된 카스테라 가게, 이치로, 오타니, 오노 지로, 만년필 가게 등등... 그 어려운 꾸준히를 당연하게 해내는 그들의 삶의 태도가 궁금했다. 문화적으로는 한국과 더없이 가깝지만 정치외교적으로는 머나먼 부분이 왜 그렇게 형성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궁금했다. 결론 그렇게 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렇게 조이고 긴장하는 곳에 있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한 종자들이라 그런 것이라니. 하여간 대단하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모든 ..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책 2권 ‘그릿(Grit)’과 ‘초집중(Indistractable)’의 감상을 써보려 한다. 이미 유명한 책들이지만. 난 사실 이것들을 찾아 읽으면서도 책 2권 읽는다고 뭔가 많이 달라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예상보다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줬다. 개인적으로 베스트셀러는 믿지 않는 편… 이라기보다는 배척하는 편에 더 가깝기 때문인지(술술 읽히나 알맹이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권을 읽으면서는 여러 언어로 번역 출판되는 책들은 그 이유가 있나 보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이 두 권을 모두 읽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릿을 먼저 읽고 초집중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릿은 인생의 최상위 목표를 중심으로 한 개념적 내용을 다루고, 초집중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