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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주앙 질베르토 (1)
J

나는 잔잔한 중음의 목소리가 좋다. 잔잔하면서도 너무 웅얼거리지 않고, 낮아서 웅웅 거리지 않고 높아서 째지지도 않으며 부드럽게 흐르는 목소리가 좋다. 스스로를 너무 성숙하게 포장하지 않고 어린애처럼 찡얼거리지도 않는 음성이 좋다. 왜 그렇게 다들 남자의 저음에 환장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자연스러운 저음은 듣기가 좋다. 하지만 억지스럽게 낮거나 원래 톤이 너무 낮다면 듣기 힘들다는 느낌이 온다. 낮은 톤보다 낮은 말소리가 좋다. 낮은 말소리가 좋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저녁 라디오의 대명사인 배미향 씨의 목소리를 잘 못 들었다. 들을 때마다 너무 느끼해서 토가 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차분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내 성정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분 자체로는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라디오로만..
오감/귀
2021. 7. 20. 12:23